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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야 놀자! - 이웃과 마을나들이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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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창신활력플러스
작성일 23-04-03 11:54

본문

 옛부터 단오는 설날, 추석과 함께 큰 명절로 지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엔 단오를 명절로 지내지 않아 세시풍속도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요.

 

이웃과 마을나들이 프로그램 덕분에 단옷날 풍습을 여러가지 즐길 수 있었답니다.

 

토요일 아침, 거창 창포원에 여러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진행을 해주실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단옷날 세시풍속에 대해 설명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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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는 음력 5 5일로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하며

예전에는 설, 추석과 함께 삼대 명절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 등 부르는 이름도 다양했다고 하네요~

 

먼저 첫번째 활동은 떡메치기 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재밌어했고,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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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메치기를 했으니,

이제 떡을 만들어봐야겠죠?

 

다음 활동은 바로 쑥 인절미 만들기입니다.

 

쑥떡이 준비되어 있었고, 콩고물은 묻혀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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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면서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세 번째 시간은 쑥향 주머니 만들기 입니다.

 

쑥향기가 벌레를 쫒는데도 효과적이라 모기퇴치제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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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어진 쑥향 주머니~

정말 쑥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

 

쑥향 주머니를 만들고, 점심시간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전통그네도 타고, 시원한 정자에 누워 쉬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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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시간~ 맛있는 도시락이 도착했습니다.

 

디저트 과일도 함께 왔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 도시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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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정자에서 다들 아주 맛있게 점심 식사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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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활동은 전통부채에 그림그리기 시간입니다.

 

민화를 그리는 선생님이 오셔서 직접 부채에 그림도 그려주시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봐주시기도 했어요~

 

노란 해바라기, 보라색 창포꽃 등 아이들이 저마다 그리고 싶은 꽃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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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활동은 사물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거창 우리문화연구회에서 오셔서

 

북과 장구, 꽹과리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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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는 가장 가벼운 나무인 오동나무로 몸통을 만든다고 합니다.

 

북은 튼튼한 숫소 가죽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장구는 고음과 저음이 모두 나지만

 

북은 주로 저음을 담당하고 서양악기로 치면 베이스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설명을 득고 장단에 맞춰 북과 장구를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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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전래동요에 맞춰 북과 장구를 쳐보는 시간입니다.

 

잠깐 배워서 맞춰봤는데도 음악과 잘 어우어져서 신기했어요.

 

이렇게 사물놀이를 끝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이뤄지는 행사라 지치고 피곤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끝까지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평소에 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에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해서 더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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